[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나주 혁신산단 소재 변압기 제조업체인 ㈜위테크(대표 이장호)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백미(20kg) 100포를 나주시에 기탁했다.

[사진=나주시청]
[사진=나주시청]

위테크는 경남 밀양시 사포산단에서 지난해 6월 나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2월 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를 이전, 근로자 절반 이상을 시민으로 채용하는 등 경영 현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랑의 백미는 나주 본사공장 준공 이후, 전국 각처 지인으로부터 배달된 쌀로 마련됐으며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이장호 대표는 “경남에 위치한 중소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다져진 영업권을 뒤로 하고 본사를 이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나주시에서 기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쉽지 않았던 결정이 긍정의 확신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나주시에서 보여준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상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며 “도움주신 부분들을 거름으로 튼튼히 뿌리를 내려 몇 년 뒤에는 대표 상생 기업으로 성장해 고용창출과 투자 확대로 보은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자리 잡고 있는 나주시에 투자를 결정한 후 짧은 기간임에도 공장 준공과 시민을 직원으로 대거 채용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하고 있는 ㈜위테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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