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4DPLEX]
[사진=CJ 4DPLEX]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다면 입체 영화관 4DX Screen을 선보인 CES 2020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는 국내외 관람객 호평 속에 IT‧가전 전시회 ‘CES 2020’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행사에서 CJ 4DPLEX는 새로운 상영 시스템을 탑재한 통합관 ‘4DX Screen’과 최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을 탑재한 ‘인도어(Indoor) AR 플랫폼’을 모바일 RPG(Role-Playing Game)로 선보였다. 4일 동안 CJ 4DPLEX 부스 방문객은 5200명 이상에 달했다.

CJ 4DPLEX 상영 기술이 총망라된 통합관 4DX Screen은 일평균 1300명 정도 관객들이 몰리며 30분 이상 대기하고 줄이 40m 이상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4면 스크린X과 5각 사다리꼴 스크린, 그리고 모션 범위가 최대 10배 정도 확대된 4DX 신규 좌석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은 한국 토종 기술로 선보인 미래 영화관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사진=CJ 4DPLEX]
[사진=CJ 4DPLEX]

CJ 4DPLEX는 CES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IT 사업자들과 상영 기술과 접목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 CJ 4DPLEX가 개발한 인도어 AR 플랫폼은 당장에라도 도입해 보고 싶다는 사업자들의 문의가 있어 별도 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러한 CJ 4DPLEX 성과에 세계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 시작에 앞서 마켓와치(Market Watch), 할리우드 뉴스 등은 CJ 4DPLEX에 대한 소개와 CES 첫 참가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CES 현장에서는 미국 뉴욕타임즈, FOX, CBS를 비롯해 일본 아사히 방송, 독일 CT 매거진 등 다수의 매체가 CJ 4DPLEX부스에 직접 방문해 4DX Screen을 체험한 후 상영 기술에 대해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글로벌 대표 무대에서 거대 기업들과 맞설 CJ 4DPLEX만의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K-스크린의 수출은 관련 기술은 물론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 K-콘텐츠와 그 속에 녹아든 라이프 스타일까지 전 세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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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4DPLEX #CE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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