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사고발생지점 등 125개소에 대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 녹색신호 시 모든 방향의 차량이 정지하여 안전도가 높아지고, 보행자가 한 번에 대각선 방향으로 횡단하여 횡단시간이 단축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42개소에 대해 횡단보도 폭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한다.

횡단보도 폭 확대는 보행자가 많을 경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벗어나 횡단하는 것을 방지하고, 차량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인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군 등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4월까지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어린이 교통안전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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