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복대학교]
[사진=경복대학교]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복대학교는 2018 아파트 대상을 수상한 시티건설 신입사원 공채모집에서 올해 친환경건축학과 졸업예정인 최호현 군이 당당히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호현 군의 국내 상위권 중견 건설사인 시티건설 취업은 작년 반도건설에 입사한 최대용 군에 이은 쾌거로 친환경건축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졸업생들이 바늘구멍 같은 중견기업 취업문을 뚫고 취업시장에서 학벌보다 실력이라는 전형을 보여준 사례이며, 졸업생들의 취업의 질적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시티건설은 건설업계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선망의 기업으로 건축, 토목 등 국내 영업뿐 아니라 해외사업도 확장하는 건설사로 한 해 매출액이 7,743억 원(2018년 기준)이 넘는 중견건설사다.

시티건설의 신입사원 연봉은 약 4,500만 원 정도로 우리나라 사회초년생 평균 연봉의 2배에 달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복지혜택이 많아 신입사원 공채경쟁이 치열해 국내 유명대학 건축학과 출신들도 합격이 힘든 회사다.

친환경건축학과의 우수취업 비결은 친환경건축을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과 실무중심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학과의 모든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바탕을 두고 현장교육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실무능력 습득에 주력하고 있다.

최호현 군은 “이번 합격의 원동력은 재학기간 현장실습을 통해 익힌 실무능력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취업을 위해 애써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근우 친환경건축학과장은 “우리학과는 1993년 경복대 개교와 함께 개설된 건축설계과의 명맥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과”라며, “앞으로 150여 산학협약 업체를 바탕으로 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재양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는 2년 전문학사 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에 진학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의 80%가 건축기사자격을 취득하고 있으며, 산업체와 공동으로 캡스톤디자인 성과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녹색건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실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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