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24시 두바이 2020'의 'GT4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지난 11일 2020 24시 시리즈(24H Series) 개막전, 24시 두바이 2020의 GT4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한국팀 최초로 24시 시리즈에 참가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4시 두바이 2020 레이스의 GT4 클래스에서 12대 차량 중 1위를 기록했다. 피트레인이 물에 잠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는 등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모든 팀원이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첫 대회에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 환경은 낯설었지만 한국타이어 등 차량과 관련 익숙해진 특성과 성능이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차량들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이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참가 선수들에게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사진자료]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 우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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