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은퇴 전에는 사망 보장을 높이고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주는 '오렌지 멀티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보험은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 나이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사망 보장의 보험금을 늘리고, 이후에는 생활자금을 늘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가입한 지 5년이 지난 후부터 10년간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정액으로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에 가입했다면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500만원씩 늘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액된다. 생활자금 개시 이후부터는 10∼30년간 매년 사망보험금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이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글로벌인프라부동산투자형펀드, 미국배당주식형펀드 등 29종의 펀드에 투자한다. 일정 기간 사망보험금을 최저보증해 변액보험의 투자실적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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