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을 대상으로 한 농작물재해보험을 다음달 28일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보험은 태풍, 우박, 지진, 화재뿐 아니라 동상해(추위나 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일소(햇볕 데임)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가입 농가는 필요에 따라 보장받는 재해 중 일부를 제외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보험료는 국가가 40~60%, 지방자치단체가 15~40%를 부담해 농가는 전체의 10~35%만 부담하면 된다. 전년도 무사고 농가는 보험료를 5% 할인받는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이상저온 등 잦아진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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