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23일까지 2020년 시범·보조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받는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기술보급분야 이상기후대응 고추 안정생산시범 등 7개 사업과 귀농귀촌분야 소형농기계 지원 등 2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억4600만원에 달한다.

기술보급분야 인력육성 부문 중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1개 마을을 대상으로55세 이상 사업 참여 희망자가 가진 보유기술, 솜씨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동체문화 조성 등 농촌노인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활동 안전사고예방 생활화 시범사업도 1개 마을을 선정해 농작업 위해환경 근본 원인에 대한 안전점검과 진단 등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위험한 농작업 환경 사전 인식, 경고 등 식별 가능한 안전표시를 설치해 농업 재해를 경감시키고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량작물 부문에서는 밭작물 논 재배 확대를 위한 암거 배수 시범사업과 드론이용 돌발해충 공동방제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밭작물 논 재배 확대를 위한 암거 배수 시범사업의 사업비는 1억 원으로 논에 밭작물 재배가 가능한 농가이자 밭작물 논 재배 면적이 2∼4ha 내외가 사업대상이며 밭작물 생산성 30∼40% 향상을 목표로 한다.

드론이용 돌발해충 공동방제 시범사업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대응책이 필요하단 목소리에 따라 추진된다.

산림지 인근 피해가 우려되는 사과품목반이나 과수원 5ha 내외가 사업대상이다.

소득작목 부문에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피수박 경감 및 품질향상 시범사업과

고추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신기술 적립으로 지역특산 소득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신소득 특용작물 안정 재배기술 보급사업도 신청을 받는다.

귀농귀촌분야에서는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단양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 15가구를 대상으로 농가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관리기 본체 구입비용을 보조한다.

귀농인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사업은 신규 비닐하우스(100㎡이상)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1개소 2백만 원으로 사업규모는 12동 정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 요구를 수용해 시범·보조사업을 발굴했다”며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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