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가 올해 정책과 집행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현장․예방적 감사활동을 기본으로 한 자체감사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020년 충주시의 감사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공공기관 채용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시작으로 읍면동 8개 기관과 실과사업소 21개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의 정기종합 감사, 감사원 대행감사와 일상감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감사원 대행감사에서는 시정 취약지대인 소극행정과 수의계약 관련 감사를 진행하고, 일상감사에서는 행정의 시행착오 예방 등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요인을 제거해 재정운영의 효율성 극대화 및 감사의 실효성 확보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엄격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실천의 생활화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인 자기진단(Self-Check)제도와 공직자윤리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소극행정을 초래하는 문책 위주의 감사를 지양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와 열심히 일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하는 포상제도을 운영하는 등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열린 감사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감사일정 및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시민불편사항 등으로 접수된 신고 감사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예방적 감사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수시 복무감사를 통한 자정 활동으로 청렴한 충주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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