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8인 대표체제로 공식 출범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하태경 의원 등이 주축이 된 신당 새로운보수당이 공식 출범한다.

새로운보수당이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 창당대회에서 새보수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고 정강정책 및 당헌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새보수당은 8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체제를 운영한다. 공동대표단은 초‧재선 의원인 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과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원외 인사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공동대표단 체재 구성 의의는 당 대표가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당민주주의를 구현하려는 취지다.

이들은 한달 임기로 돌아가며 ‘책임대표’를 맡으며 첫번째는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맡는다. 새보수당은 내부 정비를 마친 후 바로 4‧15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