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초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제29회 청소년 로봇캠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2019년 8월 제28회차 로봇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국립 한밭대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초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제29회 청소년 로봇캠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2019년 8월 제28회차 로봇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이하 한밭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초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제29회 청소년 로봇캠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는 이번 캠프는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주관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르치고 로봇조립과 구동 체험기회를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16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 80명씩 나눠 진행되며 로봇 제어프로그램 운영과 코딩 등 일련의 과정들을 학생들이 실제로 보고 배우고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한밭대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캠프의 교육과정에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제어 프로그램 코딩 과정을 도입·운영, 2019년부터 적용된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필수교육과정(5~6학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전자·제어공학과 도태용 학과장은 “한밭대는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한밭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로봇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 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로봇캠프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전통 있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신청인원이 증가해 추첨제로 운영하는 등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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