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가 과수·채소·특작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0년도 보조사업’을 신청·접수 중이다.

신청 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며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사과의 경우 2019년12월31일 기준 의무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은 농가는 사업을 신청할 수 없으며, 농가 경영주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한해 중복지원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사업신청 규모는 신규사업 3개를 포함해 36개 사업에 전체사업비는 64억원이다.17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된 사업신청서를 근거로 문경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2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문경시는 홍보부족에 따른 민원을 없애기 위해 문경시 홈페이지에 사업신청자 모집 공고를 했으며, 각종 오프라인을 이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이 본 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