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소비자 물가 안정과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지도·점검에 나선다.

가격표시제란 판매가격, 단위가격 등 판매하는 상품의 실제가격을 개별상품에 표시하거나 진열대에 종합적으로 제시해 소비자가 판매가를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제수품목, 생필품,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표시 준수여부와 상점가,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편의점, 골목슈퍼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대형마트와 SSM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이행실태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저임금 상승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여건 등을 고려해 처벌보다는 계도, 교육 및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라면서도 “지도·홍보 이후에도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는 점포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 및 위반회수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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