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북 영동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을 과시했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16년 평가결과 최우수, 2017년 평가결과 우수, 2018년 평가결과 우수에 이어 이번에도 대구 달성군과 함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영동군의 재해예방 행정력이 전국 으뜸임을 또 한 번 확인한 셈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16개 시·도, 162개 시·군·구에 대해 2019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941개 지구(재해위험개선지구 222, 저수지 99, 급경사지 140, 소하천 480)를 대상으로 사업별 집행률, NDMS 입력, 행정절차 이행·안전관리 대책 추진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2019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6곳(마산, 구촌, 각계, 계산2, 두평, 둔전2), 급경사지 1곳(하도대4), 소하천정비 7곳(관리, 오정, 소계, 수리냄이, 어서실, 큰쑥골, 지땡) 등 14개 사업장에 29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재해예방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므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사업을 추진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이월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기성금 등을 신속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재해위험성을 정확히 분석, 대책을 마련하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영동군청]

행정안전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 대해 총 340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는 군의 열정과 의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동군은 재해위험지구 7건(마산, 각계, 계산2, 둔전2, 두평, 송호, 가리), 급경사지 2건(금정1, 산저), 소하천정비 7건(소계, 수리냄이, 어서실, 큰쑥골, 지땡, 유곡, 산익) 등 16개 사업장에 3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기 전 주요공종을 완료, 사전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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