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전경. [사진=고창군]
고창군청 전경. [사진=고창군]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 고창군이 최고, 최초, 최대 등 고창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다양한 분야의 별난 이색 기록을 찾아서 '고창 기네스'를 선발한다.

고창군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 기네스' 선발을 통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창의 자랑거리로 삼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고창 기네스 신청대상은 진기명기 별난 기록 중, 최다 자격증 보유자, 헌혈왕, 가장 오래 탄 승용차, 최초 초·중·고, 최다 도서대출자, 가장 오래된 다방, 가장 많은 자녀가정, 최초 약국 등이다.

접수된 기네스 자료들은 우선 행정기관 자료를 통해 확인 점검하고,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정, 보완한 후 1차 목록이 작성된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 기념비적이고 상징성이 있는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지, 고창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고창군은 고창 기네스에 선발되면 '인증서'를 수여하고, '고창 기네스' 책자 발간과 매월 발행되는 고창 소식에 연재하고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고창군청 고미숙 군정홍보팀장은 "고창 기네스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추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나 주변에서 진기명기 별난 이색 기록에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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