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미카관에서 ‘현대자동차 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이 진행됐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8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미카관에서 ‘현대자동차 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이 진행됐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는 8일 교내 미카관에서 ‘현대자동차 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진행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강릉폴리텍대학 우성식 학장과 현대자동차 표순병 운영팀장, 송춘근 고객지원팀장, 손병광 하이테크 그룹장, 방경원 품질담당자 등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증식을 통해 정비교육용 차량 제네시스 EQ900 차량이 전달됐다.

지난해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강릉폴리텍대학 스마트자동차과는 현대자동차와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0년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협력사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최신 자동차를 다수 기증받았다.

또 우수한 교육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해 15개 위탁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특성화 과목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스마트차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최신식 교육훈련장비를 구매했다.

이밖에도 시설비 1억원을 들여 용접, 전기, 정보통신ICT를 융합한 전기실습기초실을 조성했다.

지인근 학과장은 “최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종을 활용해 실습함으로써 정비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히며 “최고의 교육품질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폴리텍대학 스마트자동차과는 전액 국비무료과정인 전문기술과정과 일반계고 위탁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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