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환자 59명 집단발생과 관련해 군민들에게 중국 우한시 방문을 적극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구례군은 원인불명 폐렴에 노출되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구례군은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가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해 가동 중에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구례군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며 단 한명의 군민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에 나섰다.

구례군 관계자는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자 중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증상이 발생한 환자, 또는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구례군보건의료원 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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