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구글과 협력, 스마트홈서 시너지”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구글과 협력에 대해 언급했다. 

8일 LG유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을 찾은 하 부회장이 LG전자 부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파나소닉, 구글 부스 등을 방문하고 AI기반 통합 솔루션 기술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구했다고 밝혔다. 

구글 부스를 찾은 하 부회장은 구글 어시스턴트(음성비서)를 주축으로 가정과 자동차, 스마트폰에서 끊김 없이 연동되는 스마트홈 라이프(helpful home)를 체험했다.

그는 구글 아시아퍼시픽 어시스턴트 디스트리뷰션 총괄 클레어우를 만나 “100만 이상의 홈 IoT 가입자를 보유한 LG유플러스의 경쟁력과 스마트홈 라이프를 구현하는 구글과 협업은 고객에게 차별적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LG전자 부스를 방문, AI기반 안내와 서빙 로봇, 조리와 바리스타 로봇, 가상 의류 피팅 솔루션 등 공공장소 맞춤형 AI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며, AI을 기반으로 연동되는 홈 가전기기와 모빌리티 등 확장성에 대해서도 살폈다.

하 부회장은 “AI기반 가전기기, 모빌리티 등이 고객의 일상을 크게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고객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술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직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 부회장은 모빌아이(인텔)과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율이동 전시업체를 찾아 기술과 서비스 현황, 플랫폼 등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