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4시! 특허청입니다' '펭수·보겸TV 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상표권 논란에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4시! 특허청입니다' '펭수·보겸TV 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상표권 논란에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펭수’와 유튜브 채널 ‘보겸TV’의 공통점은? 아직 상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제3자가 이 상표들을 출원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허청은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4시! 특허청입니다’ ‘펭수·보겸TV 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상표권 논란에 답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청은 제3자가 펭수와 보겸TV의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보도 후 부정한 목적의 출원으로 판명된다면 관련 상표는 등록을 받을 수 없음을 국민들에게 신속히 알리고자 이 영상을 기획·제작했다.

이 영상은 “왜 이런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된 건가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상표를 타인이 먼저 출원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나요?” “제3자의 펭수·보겸TV 상표권 획득이 가능할까요?” 등의 질문에 답하며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아울러 이번 사례와 같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빠르게 상표출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지식재산 탐구생’, ‘키프리스’와 같은 상표출원 정보제공 사이트 소개와 상표권의 중요성을 ‘출생신고’에 빗대어 설명하는 백종원 대표의 깜짝 인터뷰도 확인할 수 있다.

‘4시! 특허청입니다’ ‘펭수·보겸TV 편’은 작년 12월 26일 게재 후 조회 수 20만을 넘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빠른 일처리 훌륭합니다” “국민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영상까지...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특허청의 신속한 정보제공을 환영했다.

이와 함께 “이렇게 특허청을 통해서 직접 들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특허청이 펭수를 지켜야지 누가 지켜요” 등 상표권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특허청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반응도 많았다.

“펭수코인에 올라타는 방향이 너무 좋아” “특허청의 선한 어그로 따봉 하나 드립니다”와 같은 댓글을 통해 지식재산 관련 사회이슈를 담아 낸 콘텐츠 방향을 칭찬하는 누리꾼도 눈에 띄었다.

특허청은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4시! 특허청입니다' '펭수·보겸TV 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상표권 논란에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4시! 특허청입니다' '펭수·보겸TV 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상표권 논란에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특허청]

박용주 특허청 대변인은 “지식재산의 공정 사용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빠르고 알기 쉽게 담아낸 것이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준 요인인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식재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4시! 특허청입니다’는 2018년 12월 10일 첫 방송 후 매일 오후 4시 특허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되고 있다.

진행자(운송기계심사과 특허팀장 박성우)와 게스트가 발명특허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4시! 특허청입니다’에는 스타일러 발명으로 유명한 김동원 LG전자 연구위원, 영화배우 이천희, 인기 유튜버 회사원A(최서희) 등이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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