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오른쪽) 평창군수와  안영혁 삼양꼼빠농 부회장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람들 관광숙박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한왕기(오른쪽) 평창군수와 안영혁 삼양꼼빠농 부회장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람들 관광숙박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 평창읍 노람들 일원에 25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호텔이 건립된다.

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삼양꼼빠농과 관광숙박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관광숙박시설 투자와 운영을, 평창군은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삼양꼼빠농은 사업추진을 위한 별도 법인 가칭 평창꼼바농 호텔&리조트를 설립해 총괄책임을 맡고 모회사인 삼양건설산업은 책임시공과 시설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자문 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관광숙박시설은 평창읍 노람들 일원에 3만9600㎡ 규모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25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호텔을 조성한다.

군은 평창읍 종부리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관광객 수용 및 노람들 개발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읍의 오랜 숙원사업인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를 통해 노람들 개발사업과 연계한 남부권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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