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중견게임기업들이 올해 신작 출시 채비에 돌입했다. 모바일을 비롯해 콘솔, PC 등 장르도 다양하다. 비공개 테스트 기반으로 유저들 피드백,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게임 다지기에 한창이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 네시삼십삼분, 컴투스, 네오위즈, 웹젠, 엠게임 등이 기대작 출시를 앞뒀다.

[사진=한빛소프트]
모바일 RPG 삼국지난무 게임 영상 [사진=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올해 모바일 전략 RPG ‘삼국지난무’,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 모바일 MMORPG ‘엣지 오브 크로니클’,‘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버전, TPS(3인칭 슈팅게임) 1종 등 다양한 게임을 국내외에 론칭할 계획이다.

삼국지난무는 오는 14일부터 출시 전 첫 테스트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한다. 원작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카툰 랜더링 그래픽, 멋지고 화려한 스킬 연출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를 유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퍼즐오디션은 3매치 장르에 오디션 특유 음악과 댄스, 소셜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게임이다. 유저 간 1:1 대결을 비롯해, 수십 명이 한꺼번에 대결할 수 있는 PVP 모드 배틀로얄, 의상 콘테스트, 아바타 채팅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엣지 오브 크로니클은 개발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서비스 계획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 버전도 개발 중이다. 신규 개발 중인 TPS 1종은 PC 및 콘솔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 신작 모바일 게임 [사진=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스포츠 및 서브컬처 장르 신작 모바일 게임 6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2018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70% 이상 높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복싱스타’를 잇는 스포츠 캐주얼 게임 2종이 올해 출시 예정이다.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스타’(가칭)와 추가로 신작 1종이 개발 중이다.

탄탄한 IP가 특징인 서브컬처 게임 3종 퍼블리싱 서비스도 출시한다. 해상에서 펼쳐지는 함선간 전투가 특징인 모바일 어드벤처 RPG ‘가디언 프로젝트’와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검, 시간을 긋다’, 방치형 모바일 RPG ‘방치학개론’(가칭)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디언 프로젝트’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창조된 인조 생명체 안드로이드의 반란에 맞서 자신만의 함대를 꾸려 세계를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검, 시간을 긋다’는 일본 리젯사에서 발매한 시대극 게임 ‘검이 그대’를 원작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탄탄한 스토리 라인, 호화 성우진,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강점으로 꼽히는 게임 작품이다.

[사진=네오위즈]
모바일 RPG 신작 위드 히어로즈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에이블스튜디오의 경우 모바일 신작 ‘위드 히어로즈’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위드 히어로즈’는 이순신, 나폴레옹, 베토벤, 제우스 등 전 세계 역사와 신화 속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주얼 PRG이다. 100여 종 영웅들을 특색 있는 3D 캐릭터로 확인할 수 있고 이들을 수집할 수 있다.

캐릭터 수집 및 육성하는 재미 외에도 600여 개 스테이지와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차원 전투’가 강점이다. 자동 전투 모드로 다양한 아이템 획득과 함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파밍한 아이템을 유저끼리 거래할 수 있고 국내외 다른 이용자들과 겨뤄볼 수 있는 PVP 콘텐츠도 재미 요소다.

[사진=웹젠]
웹게임 뮤 이그니션2 [사진=웹젠]

웹젠도 신작 웹게임 ‘뮤 이그니션2’ 공식 티저사이트를 열고 게임 티저 영상과 게임캐릭터 등 일부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뮤 이그니션2’는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같은해 12월까지 약 2000개 서버가 오픈되며 서비스된 ‘암흑대천사(暗黑大天使)’ 한국버전이다.

뮤 이그니션2는 ‘뮤 온라인’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를 반영하고, PC게임에 가까운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했다. 최근 웹 표준에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을 적용한 수준 높은 게임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전편에서 인기를 모은 ‘뮤 온라인’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 투기장을 포함한 ‘뮤 이그니션2’만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티저 사이트에 공개된 3가지 캐릭터를 유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개성 있게 육성할 수 있고 전직을 통한 전략적인 운용도 가능하다.

컴투스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사진=컴투스]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IP 활용 신작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서머너너즈 워:백년전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게임이다. 원작 이전 시점인 백년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하반기에도 ‘서머너즈 워 MMORPG’ 내놓을 계획이다.

[사진=엠게임]
PC온라인 열혈강호 [사진=엠게임]

엠게임도 대표 PC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도 준비중이다. 중국 판호 발급 상황에 따라 국내 및 동남아시아 우선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발굴해 퍼블리싱 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트온라인’과 ‘영웅온라인’ 등 대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외부 제휴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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