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을 맞아, 올해를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을 여는 해로 만들기 위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배움터에서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유능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본 지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이 마련한 2020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교육정책 방향은 어떤 지 살펴보기로 했다.
3. 책임교육 강화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한 아이의 배움도 놓치지 않도록 일반-집중-특별지원의 3단계 ‘기초학습안전망’을 안착시키고, 한글책임교육과 기초수학을 위한 기초학력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책임교육’을 실현키로 했다.
이에 기초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교육자원봉사자인 ‘조이맘’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협력교사제를 20개교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초등학교 ‘두드림학교’와 중학교 ‘두드림교과클래스’도 확대해 배움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급단위 개인별 각종 검사를 통한 진단 ▲학부모와의 공유와 지원 ▲기록 등 체계적인 과정의 ‘학생 개별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확대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의 폭을 한층 더 넓혀 학생의 복리 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키 위해, 고등학교 입학금을 전면 면제하고 ▲2․3학년의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면제하고, ▲중․고등학교 교복과 수학여행비 ▲유치원 누리과정비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사적 부담을 줄이고 공적부담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소수의 일시적이고 지엽적인 권리를 뛰어 넘는 존중교육을 강화키 위해,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다문화․탈북 학생에 대한 세심한 교육지원, 그리고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학교복귀 지원을 위한 ‘공립 대안교육기관 설립 추진’과 함께 의무교육단계의 미취학․학업중단,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올해 3월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직속기관의 형태로 신설해 안심교육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을 전담해 처리하는 해 운영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학교안전책임관도 교(원)장으로 격상해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 실제상황 중심으로 재난안전훈련을 강화를 위해, ‘학생안전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학로 교통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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