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역 모습. [사진=오재우 기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레일이 7일부터 ‘2020 설 기차표 예매’를 시작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코레일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서울발 부산행 기준 열차표가 25일 설날 당일까지 모두 매진된 상태다. 

또 지정된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도 7일 오전부터 인파가 몰려들어 긴 줄이 형성됐다. 

코레일은 7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 이틀간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대상은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의 승차권이다.

예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은 아침 7시에, 역과 대리점은 오전 8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온라인 예매 승차권은 인터넷 80%, 역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 20%가 배정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8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단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부분 표가 매진된 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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