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1일 인천광역시 공론화위원회에서 선정한 첫 공론화 의제인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6일 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실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추진위 구성은 지난해 11월 11일 제5회 공론화위원회에서 구성 인원과 구성 방식 등 추진위 구성안을 의결하여 진행하였으며, 인천지방변호사회와 한국조사연구학회에서 추천받아 법률·조사 분야를 구성하고, 숙의·소통 분야는 공론화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인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사를 추천하여 지난해 12월 27일 제6회 공론화위원회에서 최종 추천위원 명단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날 위촉된 추진위 위원은 총 4개 분야 9명으로, 법률 분야 2명(이치원, 김태민 변호사), 조사 분야 2명(김영순, 이수범 교수), 숙의 분야 2명(김학린 공론화위원회 부위원장, 김미경 공론화위원회 위원), 소통 분야 3명(박상문, 박옥희, 신봉훈 인천시 소통협력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공론화 전체과정에 대한 결과분석서가 제출되면 자동 해산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폐기물관리정책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시민이 만족하고 수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위원님 모두에게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후 진행된 위원장 선출은 「인천광역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1조에 따라 추진위 위원 중 호선을 통해 박상문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했으며. 공론화 대행용역기관에서 과업 수행방안과 수행절차 등에 대한 착수보고와 추진위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는 추진위와 대행기관, 지원 부서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되며, 3월까지 의제에 대한 시민인식조사와 시민참여단 구성, 시민공론장 등 공론화 과정이 진행되고, 오는 4월 30일까지 최종 정책권고안 도출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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