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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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이경엽)의 홍선기, 송기태 교수가 각각 전라남도지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기태 교수는 12월 31일 국립민속박물관의 해외 학술교류와 한국민속학자대회를 개최한 공로가 인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민속박물관의 해외 학술교류에 기여하고, 전국의 민속학자들이 집결하는 한국민속학자대회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과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바다의 생산과 신앙·의례를 둘러싼 문화체계의 한일 비교연구’ 공동연구에 참여해 학술교류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 6월 ‘한·일해양민속지’를 공동으로 발간했으며, 2019년 10월부터 진행하는 ‘미역과 콘부 - 바다가 잇는 한일 일상’ 전시를 지원 및 자문했다. 또한, 2018년부터 2년간 (사)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을 맡아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한국민속학자대회 개최를 주도하기도 했다.

[사진=국립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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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 교수는 12월 19일 ‘섬의 날’ 제정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공로가 인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홍 교수는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6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섬의 날’ 제정을 제안했고, 2016년 8월 목포 MBC와 도서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섬의 날을 제정하자’ 대토론회를 주도했으며, 2017년 8월 행정안전부와 국회 도서발전연구회가 공동개최한 ‘섬의 날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8년 3월 20일 ‘섬의 날’ 제정 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확정됐고, 2019년 8월 8일에는 목포에서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두 교수가 속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다도해를 사랑하는 연구자들에 의해 1983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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