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총선 D-100일인 6일 오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 보문산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총선 D-100일인 6일 오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 보문산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조승래, 이하 더민주 대전시당)이 신년인사회를 열고 2020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7일 더민주 대전시당에 따르면 총선 D-100일인 6일 오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 보문산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에는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총선 예비주자·핵심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고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새해 인사말 나누기와 ‘떡 컷팅식’, 각자의 새해 다짐을 적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총선을 정확히 100일 앞둔 시점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필승을 다짐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조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제21대 국회 구성의 방향을 ‘개혁국회’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촛불혁명 통해 우리 국민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고 20대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한 국회였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있어 사사건건 발목이 잡혔던 그런 국회이기도 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대해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이제 앞으로 21대 국회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의 첫출발을 알리는 그런 개혁국회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개혁에 앞서 가장 중한 개혁이 정치개혁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첫걸음은 제대로 된 국회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21대 국회가 개혁국회로 구성돼야 대한민국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전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돌이켜보면 사사건건 발목 잡고, 어깃장 놓고 했던 세력들 있는데 그런 세력의 발목잡기를 뚫고 어느 정도 전진을 이뤄냈지만 이 전진으로 확고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더 큰 전진이 필요하다”며 “그 출발을 이곳 대전에서 시작해야 한다. 21대 국회를 개혁국회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시민과 함께 대전시당 구성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병석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평화, 서민 경제의 활성화, 중단 없는 개혁, 국민의 통합, 이 모든 것의 중심에 민주당이 다시 한번 설 것을 다짐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하면서 “대전이 오는 4‧15 총선의 중심이 돼서 돌풍을 일으키는 계기를 조승래 시당위원장 중심으로(우리 모두가) 단합해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범계 의원은 “사사건건 트집만 잡고, 사사건건 장외투쟁에 머리를 자르고 단식하고 협조는 하지 않는 국정 발목잡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있을 것이지만 그런 반사효과만으로 우리가 이길 수 없다”며 “우리가 이길 방법은 오직 성과와 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총선 D-100일인 6일 오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 보문산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은 총선 D-100일인 6일 오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 보문산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황인호(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 정용래(유성구), 박정현(대덕구) 등 대전 5개 자치구 구청장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새해 각오를 다졌다.

허태정 시장은 “꿈꾸는 모든 것들이 다 이뤄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민주당이 대전시민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대전시정도 시민과 함께 뛰어 좋은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년 인사에 이어 진행된 새해 다짐을 적는 퍼포먼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구성원 각자의 바람과 각오를 흰 바탕에 새겼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는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라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더불어 사랑의 이웃돕기 모금함’이 설치돼 운영됐다.

이날 모금한 금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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