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양성평등기금 사업설명회 진행 모습 [사진=용인시]
지난해 1월 양성평등기금 사업설명회 진행 모습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데 동참할 단체를 오는 28일부터 2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일과 가정 양립 ‧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 ▲양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사업 ▲여성의 능력개발과 인력양성 사업 ▲건강가정 육성과 저출산 극복 등이다.

시는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적합성‧전문성 등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1500만원까지 총 8900만원을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용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양성평등 실현이나 여성 권익증진 분야에 관련된 비영리법인 ‧ 단체, 대학‧연구소, 기관‧단체다.

지원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공모사업 신청 시 성인지 관점이 포함되도록 관련 교육도 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성별의 구분없이 평등한 권리를 누리도록 많은 단체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의 아빠육아프로그램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 등 11개 단체에 89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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