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사업비 22억여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총 702동으로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55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이 53동, 비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99동이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주택이 대상이며, 1가구당 120㎡ 기준 344만 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또 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 53가구는 슬레이트 처리비와 지붕개량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주택이 아닌 슬레이트 건축물도 사업 대상에 포함돼 172만 원까지 사업비가 보조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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