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원대학교]
[사진=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을 9.36대 1로 마감했다.

호원대 정시모집은 지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476명 모집에 4457명이 지원해 9.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호남지역 전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호원대 관계자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수험생 인원 자체가 줄어 어려운 시기지만 여전한 명성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호남지역 전체 4년제 대학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학부별로는 실용음악학부와 공연예술학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의 경쟁률은 165.3대 1로 가장 높았다.

호원대는 이번 정시모집 마감 후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기, 면접 사전예약제를 실시했다.

실기·면접고사는 지난 3일 시작돼 오는 9일까지 가군에 해당하는 공연예술학부(공연예술패션학과 제외), 실용음악학부가 서울 호원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18일에는 나군에 해당하는 항공관광학과, 간호학과, K-POP학과, 스포츠경호학과, 공연예술패션학과가 호원대학교에서 실기·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가군과, 나군의 실기·면접 기간 및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한 학과에 맞춰 면접 장소와 시간을 다시 한 번 확인 후 실기·면접 고사를 치러야 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3일 오후 2시 호원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등록기간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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