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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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가 사이버대학 처음으로 2급 문화예술교육사 디자인분야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는 디자인분야 교수역량 교과목 ‘디자인 교육론’, ‘디자인 교수학습방법’, ‘디자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3과목과 공통 직무역량 교과목 ‘문화예술교육개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2과목을 개설해 교육과정 적합여부 및 전공인정 심의를 거쳐 직무역량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의미하며, 문화예술교육 지원 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시설, 학교,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민간문화시설, 문화예술단체 등과 같은 국·공립 교육시설 배치 등 문화예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공영역 및 민간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사 관련 교육기관 대부분이 서울 수도권 인근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지방 거주 학생들이 자격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스마트폰 또는 PC로 온라인 교육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디자인학과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는 △디자인경영 전문화과정 △디자인창의교육 전문화과정 △3D프린팅디자인 전문화과정 △온라인콘텐츠디자인 전문화과정 △디지털퍼블리싱 전문화과정으로 교과 과정을 체계적으로 세분화했으며,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과목을 선택해 공부하며 습득한 지식을 다양한 디자인 관련 직업 군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인숙 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에는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직무역량 5개 과목과 디자인 분야 예술전문성 10개 과목이 편성돼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졸업과 동시에 디자인 분야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디자인 분야 예술전문성 10과목은 추가 이수할 필요 없어 학생 1인당 약 300만 원 정도의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시각디자인전공에서 디자인학과로 확대 개편되면서 지난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 ‘캘리그라피’와 ‘캐릭터이모티콘디자인’ 과목 개설에 이어 올해에는 ‘웹툰디자인’과 ‘영상콘텐츠디자인’ 과목도 개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디자인 과목들을 개설해 학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는 오는 14일까지 2020년 1학기 신·편입학 1차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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