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첫 SUV GV80을 선보인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첫 SUV GV80을 선보인다. [사진=제네시스]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의 출시를 15일로 확정하고 발표회 준비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부터 신차발표를 준비한 제네시스는 GV80의 가속성 및 품질 재검 그리고 배출가스와 소음 등 인증 절차로 인해 일정이 늦춰진 바 있다. 제네시스는 첫 SUV GV80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200여명대상으로 만든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자리에서 “제네시스의 첫 SUV GV80 출시에 대해 "차량은 연말에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은 미국 라스베이서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CES 2020’의 행사기간인 7일부터 10일과 설날인 24일부터 27일을 피해 GV80의 출시 날짜를 확정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대향/교차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플래그십 모델다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제네시스가 첫 SUV GV80을 선보인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첫 SUV GV80을 선보인다. [사진=제네시스]

이외에도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II: Highway Driving Assist II)를 비롯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스마트한 자동차로 제작됐다.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를 통해 GV80은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 정밀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자동 감속 기술,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기술, 근거리 차로변경차량 인식 기술 등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HDA II)이 대거 적용됐다.

제네시스가 첫 SUV GV80을 선보인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첫 SUV GV80을 선보인다. [사진=제네시스]

한편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래 4년 동안 G90·ᆞG80ᆞ·G70 등 차별화된 고급감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고급차를 출시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지만 그 동안 동급 SUV 차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안락함,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차종인 만큼 기존 SUV 시장의 판을 뒤흔드는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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