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년 연속 정부혁신 평가‘우수기관’선정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9년 정부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주군은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울산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평가는 2019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반영해 자율혁신과 혁신성과, 혁신확산·국민체감 등 총 3개 항목 14개 지표에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204명의 국민평가단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면접 평가로 실시됐다.

울주군은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낡은 관행을 타파하려는 단체장의 혁신 리더십과 스마트방사능방재 안전프로젝트, 똑똑한 안전내비게이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주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추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디자인단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 통로를 활성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호 군수는“정부혁신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행정혁신 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울주군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올해는 정부혁신의 성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울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