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6일부터 22일까지 3주간(10박 13일)의 일정으로 울주군 관내 13개 중학교 2학년 103명과 UNIST 재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16기 울주군 과학 멘토링'을 운영한다.

2020년 1월 6일 오후 2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3주간 유니스트 기숙사에서 같이 지내면서 중학교 2학년 103명은 멘티로, UNIST 재학생 30명은 멘토가 돼 영어와 수학, 과학 수업을 비롯해 독서·체육 활동, 동아리 체험, 진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받으며 함께 지내는 동안 소중한 인연을 쌓아가게 된다.

백진백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울주군 관내 중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방학 기간 동안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니스트와 울주군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지역 대표적인 과학영재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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