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가 ‘2019년도 외국인 유학생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가 ‘2019년도 외국인 유학생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신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지난 12월 31일 신한대 컨벤션홀에서 ‘2019년도 외국인 유학생의 밤’을 개최했다.

신한대 외국인 유학생(학부 및 어학연수생)들의 원활한 교내 적응 및 정착과 학생들간 교류 기회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원 교학부총장과, 김경환 국민은행 도봉지점장, 김병철 사랑과 평화의 교회 장로 등 유학생들과 관련이 깊은 외빈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부터 각 나라별 외국인 유학생들의 K-POP댄스와 장기자랑 그리고 각국 음식 품평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당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외부에서 태블릿 pc와 자전거 등 많은 후원품이 전달되기도 했다.

[사진=신한대학교]
[사진=신한대학교]

이종원 교학부총장은 축사에서 “신한대 외국인 유학생 여러분의 넘치는 열정과 끼가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 확신하며 신한이 여러분들의 곁에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대독하면서 유학생들의 밝은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대홍 신한대 국제교류처 처장은 “각국 유학생들간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 및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2020년 외국인 유학생의 밤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대에 재학 중인 러시아 학생 빅토리아 씨는 “각국 유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흥과 열정이 넘치는 유학생들의 k-pop댄스와 노래를 체험하면서 신한대학교에 다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한대에는 몽골,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20개국 약 8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석·박사과정 및 학부와 어학연수생으로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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