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범 부사장.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김종범 부사장.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김형근 사장의 사퇴에 따라 3일부터 김종범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장 직무대행 체제 기간 중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가스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기강 확립을 더욱 철저히 하고 중요사항 발생 시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차기 사장 부임 시까지 상임이사별로 주 1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감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관리 기관인 만큼 직무대행 기간 동안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근 사장은 사회공헌자금 부당 사용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총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2일 퇴임했다. 김 사장은 청주 상당구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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