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쳐 화·수·목요일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7세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소두방 건축왕>과 ▲초등 1~3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한해쥐>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아프로그램인 <소두방 건축왕>은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6회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새롭게 꾸며진 집 모양 토기(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9호 도기 집모양 명기) 전시 공간과 복원된 삼국시대 살림집을 살펴봄으로써 현재와 고대의 집의 차이 등을 알아보고, 각종 재료로 직접 삼국시대 집을 만들어 보는 공예체험을 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행복한 한해쥐>는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번씩 진행된다. 경자년 ‘흰 쥐의 해’를 맞아 십이지신과 쥐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쓰리디(3D) 펜으로 직접 흰 쥐 인형을 만들어 천연이끼와 흙, 돌 등과 함께 테라리움을 꾸며볼 수 있다.

<행복한 한해쥐> 참가 신청은 1월 6일 오전 9시부터 9일까지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회당 1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이 스리디(3D)펜을 활용한 색다른 체험학습과 개편된 전시실 관람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관박물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톺아보기' 수업을 운영하고,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1월 31일에는 ‘부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전 10시에 성인 대상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인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리전통-자수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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