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21일까지 청년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경험 부족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상가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등을 지원해 지역에서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처음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 사업가 9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구의 재정 지원으로 매출이 신장되는 등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구는 올해도 8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21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심사 진행 후 8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업가들은 1년 동안 최대 1,200만원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사업안이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사업안을 갖고, 부평구 소재 사업장에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지 1년 미만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평구 거주 창업가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해 청년 실업 문제와 청년 세대 유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3억원을 투입,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청년인턴사업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며 “부평의 청년 정책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청년들의 역동성과 창의성이 부평의 미래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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