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달 31일 남촌동 376번지 남촌어린이공원에서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부지는 지자체 소유의 유휴부지로 신축 시 국비 지원이 가능한 곳으로 선정하고자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남촌경로당’으로 선정하였으며, ‘남촌동’이라는 지역이 가진 문제들을 해결하고 도시재생수단으로 공동체 활동공간을 조성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남촌동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활용함을 물론 지역주민의 숙원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함에 따라, 당초 사업계획보다 건축규모가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한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여 금년 11월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과 구비 1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건축설계를 마무리했다.

사업규모는 연면적 622.3㎥,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국비와 시비 등을 포함해 총 15억원이 투입하여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경로당, 돌봄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3층과 4층은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주택관리소, 도시재생지원센터, 아동도서관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이 설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누구보다도 지역주민이 사용이 용이하도록 계획한 건축물로 남동구 도지재생사업 취지에 맞게 설계된 최조의 커뮤니티센터가 될 것임을 기약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곳에 건립될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만큼 주민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며, 주민들 간의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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