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2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31일 양천구청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준비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3일 삼성물산 건설사업부문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이래 짧은 기간 내에 안전진단 비용을 마련한 주민 단합이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사업부문 수주 전략팀 관계자는 “시공사로 참여하기 위해 내부 매뉴얼에 의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목동12단지의 경우 그 기준에 부합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단지”라면서 “특히 사업성이 우수해 조합원 자산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동12단지는 지하철 2호선 초역세권인 데다가 주변에 우수한 학원가 및 행정타운으로 둘러싸여 있어 입지가 탁월하다. 또 재건축 사업의 최적화된 낮은 용적률(123%)과 넓은 대지지분을 갖추고 있다. 평형이 단순한 구성이고 대지지분이 평균적으로 고르다. 단일 블록과 정방형 대지로 이뤄진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목동12단지는 재건축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3종 주거지역, 용적률 300%를 반영해 재건축 이후 3500가구의 대규모 단일 단지로 거듭날 수 있다.

제일감정평가법인 관계자는 “목동12단지는 재건축 사업성을 분석한 결과 사업성이 우수해 최고의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는 가성비가 뛰어난 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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