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남진 사무관
임남진 사무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9년 ‘올해의 공무원’에 도로과 임남진 사무관(도로과장 직무대리)을, 12월 ‘이달의 공무원’에 자동차산업과 채종환 사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2019년 ‘올해의 공무원’으로 선정된 임남진 사무관은 광주시 도로사업 계획 업무 전반을 담당하면서 2020년도 도로사업 국비 2000여 억원 확보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임 사무관은 국비선봉장, 신규사업발굴, 민원만족이라는 노력과 열정의 키워드 아래 지난 1년간 정부부처, 국회, 유관기관 등 관외출장 60여회, 2만6000여㎞를 달리며 국비확보에 힘써왔다.

주요 실적으로 신규 국비 도로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광주형일자리 지원사업의 국비지원 논리를 개발해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시켜 국비 696억원을 확보했다.

또 광주하남에서 장성삼계 광역도로개설 사업의 기획재정부 신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소촌산단 외곽도로개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5억원 국비 확보 등으로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

광주-강진 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대촌과 서창지역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안을 통해 해소토록 했고,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한국도로공사 물청소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받도록 협의했다.

2019년 12월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된 채종환 사무관은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합작법인 설립사업 실무 업무를 담당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 및 성공적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 사무관은 현대자동차와의 투자협약 법률검토, 협약서 최종문안 조율, 노사민정 협의회 및 투자협약 주요쟁점 분석 등 완성차공장 협상의 초기단계부터 협상타결까지 참여하며 투자협약 실무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자동차공장 법인설립 자본금 마련을 위해 4개월여 간 서울에서 상주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투자자들과 주주 간 협약체결을 이뤄 법인 자본금 2300억원을 유치했다.

채종환 사무관
채종환 사무관

채 사무관이 담당한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노사상생의 사회적 대통합형 사업으로 사회적 대화에 기반한 혁신적 노사관계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경제 기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남진 사무관은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정부 등 2만6000㎞, 지구 반바퀴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땀 흘렸던 직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국비사업을 발굴해 차별화된 논리 개발로 정부의 사업승인을 받고 국비를 확정받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광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종환 사무관은 “전례 없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설립될 수 있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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