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일, 충혼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열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사진=영암군]
영암군은 2일, 충혼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열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사진=영암군]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영암군은 2일, 충혼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열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전동평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경기불황과 잦은 태풍으로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힘든 여건이었지만 군 채무를 모두 없앴고, 군 재정이 크게 증가해 꿈의 6000억 시대를 활짝 열수 있었으며, 앞으로 7000억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대 체육대회와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명문 씨름단으로 급부상했고,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개관으로 트로트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점 등 성과를 회고했다.

2020년 새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 ‘군민행복시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가지 목표를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총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목욕권과 이미용권은 물론, 경로당 부식비 지급 확대 등 ‘더불어 잘 사는 희망복지 실현’,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건립으로 쌀 산업 기반 마련과 CY그룹과 업무협약으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우수한 농축산물의 전국 판매망 확대 등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 최첨단 기술의 집약 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신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트로트 가요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면서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지역균형발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6만 인구 회복운동과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업 100%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무식 이후에는 이장단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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