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기간 단축으로 인기 내 착공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기간 단축으로 임기 내 착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새해 당면과제로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기간 단축’을 꼽았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첫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9월 단선 기본설계 착수 이후 시는 대통력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등 여러 경로로 복선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온 결과 사실상 확정지었다”며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해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사업비 증액으로 타당성재조사가 불가피해 개통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확정된 사업 조기 가시화에 주력하고 민생경제와 현안사업 마무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 시장은 “상반기 내 4000억원 이상 최대 5000억원까지 공공지출을 늘려 경기부양에 힘쓰겠다”며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5월에서 3월로 앞당겨 1000억원을 증액 편성‧집행, 민생경제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안에 간현관광지 내 인공폭포와 잔도, 미디어파사드, 탐방로 등을 준공할 계획이다.

남원주IC 인근 치매안심센터 1월, 혁신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미리내도서관은 각각 3월과 10월, 행구동 생명협동교육관 10월, 봉산동 제2장애인 복지관 건립은 11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또 흥업 매지저수지 가동보 설치 3월, 거북섬 복원 4월,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공사 10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연내 마무리 하고 치악산 둘레길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전 구간 123km를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캠프롱 부지에 대한 문화체육공원 조성은 공원조성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국방부와 협의해 토양오염정화 사업에 지장이 없는 구역을 연내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임기 중반기에 접어드는 올해부터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현안사업들을 임기 내 완료토록 더욱 박차를 가하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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