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 출마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 출마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특권과 기득권, 경쟁만능주의 사회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전환대책 등 대한민국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태홍 사무총장은 2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은 한강의 기적과 촛불혁명의 기적을 일궈냈는데, 기득권 세력은 지속 불가능한 분열적이고 차별적인 후진사회를 유지하려고만 한다고 주장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은 이중고 삼중고로 소멸 위기 앞에 서 있다며 기성 정치가 방치하고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이 현실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익산 장점마을은 최근 15년동안 80여명의 주민 가운데 33명이 암에 걸려 17명이 사망하는 등 죽음의 고통에서 방치되고 있는데 지방정부와 관련 기관, 정치인들 모두 주민의 절규를 무시하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은폐하기에 급급한게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고 비난했다.

권태홍 사무총장 [사진=김은태 기자]
권태홍 사무총장 [사진=김은태 기자]

이에 권 총장은 도농복합지역인 익산의 농업과 농촌을 공익적인 생태 환경적 가치와 깨끗한 도시민의 쉼터로 재조명해야 하고 유망 미래 산업인 식품산업은 연구기능을 크게 확충해 익산의 주력산업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정의로운 조세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개인중심 맞춤형 복지로 전환해야 하고 지역의 특징을 살려 창의적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발전 전략이 모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정치가 문제라며 지금 당장 부패 무능한 정치의 판을 바꿔야 하고 적폐세력을 퇴출시키고, 기득권 정치를 넘어 정당이 책임정치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자신의 승리가 기적이라면 기적을 만들어 호남정치를 지역에서부터 바꾸고 변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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