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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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경자년 새해 첫 메시지에서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 수석부회장은 ‘게임 체인저’로 시장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며 현대차 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제휴, 협력, 사내 혁신 등을 통한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이를 토대로 정 수석부회장은 올해부터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실행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정 수석부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기술과 사업 그리고 조직역량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면 어려운 환경과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술 혁신, 사업기반 혁신, 조직문화 혁신, 고객 최우선의 목표를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시장 리더십을 가시화 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동시에 ‘스타트업 창업가’와 같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실행도 당부했다.

무엇보다 “모든 변화와 혁신의 노력은 최종적으로 고객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행복이,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기업가치이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사업의 본질적 의미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동의 진화는 새로운 시간을 만드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사람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기반의 혁신과 더불어 로봇,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새해 메시지에 담았다.

개방형 혁신에 대한 열의도 피력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외부의 다양한 역량을 수용하는 개방형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우리의 혁신과 함께 할 기술과 비전,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전세계 어디라도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신년회는 모바일 실시간 생중계를 도입,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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