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현 정부 국정과제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공동체가 주관하는 복지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 2018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9월 말에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전담인력 68명을 각 동에 현장 배치한 바 있다.

배치된 인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발굴‧연계와 함께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대상에 대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수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간호직 공무원을 각 동 맞춤형복지팀에 현장 배치해 지역주민이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상담‧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올해부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동 행정복지센터 14곳을 권역별로 묶어 정기적인 회의와 자원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권역별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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