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이 31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강릉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이 31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강릉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이 31일 강릉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 강릉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풀뿌리 지역활동으로 강릉시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강릉을 위해 제대로 헌신할 사람,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할 사람,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수평적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비전으로 △우량기업 유치 및 벤처기업 300대 확대 등 지역일자리 창출 △북방 물류허브도시 강릉 실현 △평화철도의 교두보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중앙정치를 하기에 약하지 않냐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약 22년에 걸쳐 정당활동을 해왔다. 당내 수많은 정치인들과의 인적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문재인 당대표 당시 사무부총장을 지내며 중앙정치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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