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사진=김천시]
김천시청 전경[사진=김천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2020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에 맞춰 민선 7기 시정의 핵심과제 추진과 미래발전 전략을 뒷받침하고자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4급 5명, 5급 35명, 6급 94명, 7급이하 101명, 신규임용 28명으로총 263명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새롭게 개편되는 행정지원국, 복지환경국, 경제관광국, 건설안전국 4개국 체제에 관광진흥과, 농식품유통과, 미디어담당, 식품마케팅담당, 관광정책담당 등 과 2개, 담당 3개를 신설하고, 기존의 도로교통과를 교통행정과와 도로철도과로 분리하여 복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지역 홍보·관광콘텐츠와 먹거리 개발을 위한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유능한 과장을 주요부서에 전진 배치하고, 6급 무보직 보직부여시 연공서열을 과감히 파괴하여 신성장, 식품개발 사업분야 등에 젊은 직원을 과감히 배치함으로써 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인력 배치를 했다.

또한, 이번 인사를 통해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 방침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그동안 업무 공과(功過)와 문제발생, 무사안일과 시정왜곡, 사명감이 결여된 직원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를 이행하여 공직내부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등 조직 쇄신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승진 인사시 불합리한 직렬에 대한 정원조정 등을 통해 하위직 장기근무자의 승진기회 확대 등 직원 사기진작 대책도 마련하였다.

전보는 본청-읍면동간, 2년이상 장기근무자 순환근무를 실시하였으며, 읍·면 지역에 시설직 공무원 필요성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15년만에 시설직(토목)공무원을 읍·면 담당요원 또는 직원으로 배치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인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하반기까지 전 읍·면에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전면 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은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한해로 시정 성과 창출과 미래 발전를 위한 과제 발굴에 집중해야할 시기”라며“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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