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도군이 올해 군정의 내실을 다지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 도시재생뉴딜사업·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이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균특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해 전환사업이 포함된 균특예산은 올해보다 24% 증액된 329억 원을 확보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어다닌 보람되고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삼곡 인권상 대상을 수상한 이승률 청도군수 [사진=청도군 제공]
삼곡 인권상 대상을 수상한 이승률 청도군수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분야별 주요군정으로는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만들기 ▲군민 모두의 삶이 풍부한건강한 복지사회 구현 ▲미래인재 발굴과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발상지의 정신문화 계승·발전 ▲문화관광 축제의 세계화로 청도브랜드 가치 상승 ▲도로망 확충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속 추진 등이다.

국·내외 바이어초청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 개최,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 조성, 복숭아·청도반시 CF영상물제작 홍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딸기유통기반시설 지원, 산림소득 증대사업,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과 예방접종을 실시해 농업의 유통기반 확충과 안정화를 도모했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운영, 농업 핵심인재 양성 전문교육, 농업용중장비 면허취득반 운영, 친환경 식량생산 농업기반조성사업, 친환경농업육성으로 지역농산물 브랜드강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지난해 캐나다 벤쿠버 등지에서의 농·특산물 해외판촉 활동을 올 해에도 실시해 청도 농산물의 수출증대는 물론, 교육·관광의 교류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화양읍, 각북·이서면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각남·운문·매전면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또한 순조롭게 추진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

장애인 복지관 운영,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복지신문고 운영, 주거급여 지원 사업, 맞춤형 복지급여사업,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 보장사업 등 장애인의 자립기반조성과 더불어 지역 생활 여건개선으로 군민 모두의 삶이 넉넉한 보편적 복지증진을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년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연금과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복지관 운영,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 참여확대 지원사업, 어린이집 운영지원,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건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감염병 예방 접종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시책 추진, 건강마을조성사업, 외래산부인과 운영 등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학교 공교육강화 지원사업과 평생학습센터 운영 등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주력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금 150억 목표로 현재 98억원을 조성해 미래의 우수 인재 발굴·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지속추진,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새마을회관 증축,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의 보관·관리를 위한 전시관 건립추진,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와 자긍심 고취사업, 신화랑 풍류마을 운영으로 우리 지역 청도를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을 연계한 정신문화의 성지로 조성하고 있다.

한국코미디타운, 레일바이크 운영,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소싸움축제, 반시축제 및 코아페 등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청도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문화관광 축제의 세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소싸움 경기는 현재 23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공영사업공사 사업의 다변화 방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초 청도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이 5만 군민의 성원으로 3번의 도전 끝에 사업이 선정됨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광역교통망 도로사업으로 범곡 네거리∼모강 교차로, 마령재 터널, 운문∼도계간 도로개량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청도∼밀양2 구간은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매전∼건천간 시설개량 공사는 조만간 착공될 것이며 운문령 터널사업은 완공돼 개통했다. 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 도로확장과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 2차 사업은 내년 4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한 맑은 길 주차장, 매전면 복합체육센터, 풍각 시가지 도로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돼 청도의 명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청도군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청도발전에 주력해 온 결과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 균형발전사업평가 우수, 전국 농기계임대사업평가 우수 등 중앙정부와 경북도로부터 36개의 수상실적을 거양했다.

또 중앙부처 등 각종 공모사업으로 총 28건 6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도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 속에서 직원들이 합심해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어다닌 보람되고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다가오는 경자년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 오늘보다 더 행복한 청도의 역사를 만드는데 군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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