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0일 '2019년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30일 '2019년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30일 ‘2019년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12월 13일~19일)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설문조사 문항은 산림청이 2019년 배포한 보도자료(2019년 12월 12일 기준 513건)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2019년 10대 뉴스는 ▲산림청, 강원도 산불 진화 완료 ▲산림청, 전국 자연휴양림 원스톱 예약시스템 ‘숲나들e’ 본격 시행 ▲도시 바람길숲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산불특수진화대 등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 ▲산림청,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확산 저지한다 ▲산림청, ‘제 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최초 시행 ▲산림청, 울산 태화강 ‘제 2호 국가정원’ 지정 ▲산림청-지자체 공동 신청으로 접경지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 등재 ▲약 10년 만에 내부승진, 산림청장에 박종호 산림청 차장 임명 등이다.

2019년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산림청의 가장 중요한 뉴스는 작년 4월 4일 강원도 고성, 강릉, 인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2일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당시 산림·임차·소방·군 등 헬기 105대, 진화차 등 장비 1374대, 진화인력 2만9000여 명이 투입됐고 야간 무인항공기 운영을 위해 전담팀 등도 현장에 파견됐다.

다음으로는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뉴스가 뒤를 이었다.

특히 약 10년 만에 내부 승진한 박종호 산림청장에 대한 소식도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 청장은 임업 현안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 적극적인 소통과 솔선수범으로, 임업인과 조직 내부로부터 신망받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산주·임업인 등 산림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박동희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2019년 한 해 산림 정책을 결산하고 국민적 관심과 성과가 컸던 이슈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국민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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