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TBC, OBS경인티브이, 경기방송 등 3개 방송사업자 5개 방송국 재허가를 조건부 승인했다.

30일 방통위는 제67차 위원회를 통해 지상파방송사업자 재허가에 관한 건을 의결하고 재허가 의결이 보류됐던 TBC, OBS경인티브이, 경기방송 등 3개 방송사업자 5개 방송국에 조건부 재허가한다고 밝혔다.

우선 OBS경인티브이는 유효기간을 3년으로 재허가받았다. 단 재허가 기간 중이라도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 주요 조건에 대한 연도별 이행실적을 점검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경기방송은 경기지역 청취자 청취권 보호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단 재허가 기간 중이라도 경영투명성 제고 및 편성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경영개선 계획 수립 등 주요 조건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 밖에 TBC는 최다액출자자 변경이 승인 되지 않을 경우 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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